반도체 부활 꿈꾸는 日…TSMC 2공장에 6.5조원

입력 2024-02-23 18:39   수정 2024-02-24 02:10

이 기사는 국내 최대 해외 투자정보 플랫폼 한경 글로벌마켓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일본 정부가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업체인 대만 TSMC의 일본 제2공장에 6조원이 넘는 보조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일본이 반도체 신화의 부활을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23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TSMC가 2027년 말 가동을 목표로 규슈 구마모토현에 짓는 제2공장에 7300억엔(약 6조5000억원)의 보조금을 지급하는 방침을 전날 확정했다. 일본 정부는 TSMC가 구마모토현에 건설 중인 제1공장에 이미 4760억엔(약 4조200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합치면 약 10조7000억원에 육박한다. 보조금 규모도 제1공장보다 2조원 이상 늘었다.

TSMC 제1공장(사진)은 24일 개소식을 열고 올해 말부터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 공장에선 12㎚(나노미터·1㎚=10억분의 1m) 반도체 등 제품을 만든다. 제2공장은 6~7㎚급 제품을 생산하며 2027년 말 가동이 목표다. 제3공장 건설도 검토 중이다.

신정은 기자 newyear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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